연구하고 있다. 'English'를 권력의 매개체로 보고 중심문화의 지배담론을 식민지 담론으로 대체한다든지, 제국의 지배 담론에 의해 성전화된 텍스트를 다시 읽고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써 지배담론을 역이용, 공격한다. 정전화된 영미문학을 탈식민주의적인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한 글쓰기가 다각적이
연구’의 성격을 분명히 했다. 문화연구는 마르크스는 물론 알튀세르와 그람시, 프랑크푸르트 학파 등의 성과를 차용했다. 특정 문화 텍스트에 대한 비평을 넘어 문화생산-분배-수용 과정을 둘러싼 모든 문제로 연구 영역을 넓혀갔다. 이 때문에 탈구조주의, 페미니즘,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식민주의
식민주의'(post colonialism)김성곤, 「탈식민주의 Post-Colonialism 시대의 문학」, 외국문학, 열음사, 1992, p. 13
가 아닌가 싶다.
담론적 실천으로서 포스트식민주의는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 이후에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오리엔탈리즘』이 푸코의 계보학과 그람시의 헤게모니 이
호미 바바의 『문화의 위치』
- 탈식민주의 문화이론을 중심으로 -
1. 호미 바바의 생애와 사상적 배경
인도에서 나고 자란 호미 바바는 봄베이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옥스퍼드 대학에서 문학석사와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사이드, 스피박과 함께 대표적인 탈식민주의 문화이론가로서
포스트식민주의 이론의 이해와 수용」, 단국대학교 동양연구소, 2002 에서 재인용
즉, 기억하는 것은 망각에 반대함으로써 식민주의를 극복하는 첫걸음인 것이다. 현재의 상황에 대한 이유와 과정을 찾는 것이다. 이전의 기억을 회복하고 그것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현재의 상황을 타